2. 대학은 좋은 질문을 오래 품는 법을 배우는 곳
지식을 전수하고 전달받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AI가 대학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대학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GRIT이 지금 붙들고 있는 질문입니다.
우리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좋은 질문을 오래 품어 보는 일, 그리고 그 질문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붙드는 경험.
GRIT은 이 두 가지를 배움의 중심에 둡니다. GRIT에서는 전공을 학생이 직접 설계합니다. 당연히 막막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부딪히는 중요한 문제들은 애초에 친절한 선택지를 주지 않습니다.
GRIT은 그 막막함을 조금 더 일찍, 더 안전한 환경에서 겪어 보는 곳입니다.
전통적인 전공이 하나의 길을 깊이 파고드는 구조라면,
GRIT은 예술적·인문적 감각과 과학기술적 사고가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만의 길을 설계하는 구조입니다.
덜 깊은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GRIT은 끈기와 투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 틀렸을 때 다시 시작하는 것,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
이름에 담긴 그대로의 태도를 GRIT은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